잘못된 경쟁의 3가지 대상

 

 

 

 

1. 목표와 경쟁한다


개인이나 조직에는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게 마련인데,

사람들은 그 목표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경쟁 대상이 '목적'이 아니라 '목표'일 경우 그것을 이루지 못했을 때 좌절할 수 있다.

목적은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어떤 가치이고,

목표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세부지침을 말한다.


예를 들어 어느 레스토랑의 목적이 '고객 만족'이라면

목표를 '이번 분기에 개인 실적 150% 향상'에 둘 수 있다.

즉, 이 레스토랑의 목적은 '고객에게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고,

목표는 '이번 달에 매출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만약 직장에서 승진해서 더 많은 연봉을 받는 것이 목표라면,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것은 본질,

즉 목적이다.


올바른 경쟁을 통해 성장하는 사람은

목적과 목표를 구분하고 자신의 목적과 경쟁한다.



2. 소유와 경쟁한다


사람들은 돈, 명예, 권력 등 유·무형의 무언가를 갖기 위해 경쟁한다.

그런데 소유와의 경쟁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내가 아무리 비싼 돈을 들여 100평짜리 전원주택을 지어도

그 옆에 다른 사람이 1,000평짜리 전원주택을 지으면

내 집은 초라해질 수밖에 없다.


소유는 남과의 비교를 통해 내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 때 의미를 지니므로

어쩔 수 없이 불만족을 끊임없이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의 경쟁 대상은

 '소유'가 아니라 '존재'여야 한다. 존재 그 자체와 경쟁하면 100평짜리가 아니라

10평짜리에서도 행복과 만족감을 누릴 수 있다.


올바른 경쟁을 하는 사람은 무언가를 더 갖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 이유를 인정하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



3. 타인과 경쟁한다


많은 사람이 자기 앞, 옆, 뒤에 있는 누군가를 이겨야 승리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타인의 실수를 기대하거나 경쟁자의 실패에 안심하기도 한다.

그런데 전교 1등을 하는 학생을 자세히 살펴보면 남의 실수에 고소해하는 학생이 거의 없다.

오히려 2등, 3등을 하는 학생들이 그런 경향이 강하다.

1등을 하는 학생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꾸준히 하면서

현재보다 더 나은 자신을 위해 공부한다.

이전보다 더 많이 아는 것에 집중할 뿐 옆의 친구가

3시간만 자고 좋은 학원에 다닌다는 사실에는 별 관심이 없다.


타인과의 경쟁에 집중하는 사람은

언젠가 공허해진 자기 마음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러한 경쟁은 끝없이 쳇바퀴를 도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올바른 경쟁을 하는 사람은 경쟁의 장을 다른 사람이 아닌

어제의 자신보다 더 나아지는 자신쪽으로 열어둔다.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지금 올바른 경쟁을 하고 있는가? 지금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내가 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내가 경쟁을 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이 질문들에 스스로 답을 낼 수 있어야 한다.

지금 걷고 있는 인생길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 자신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