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인재 채용을 위한

구글의 2가지 핵심 원칙

 

 

 

 

 

 

1. 천천히 채용한다


지원자들 가운데 최대로 잡아도 10%만이 장차 최고의 성과를 낼 것이므로,

보다 많은 지원자들이 찾아오도록 유인해야 하고

또 보다 많은 사람을 면접장으로 불러들여야 한다.

사실 대부분의 업종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대개 새로운 일자리를 찾지 않는다.

지금 있는 곳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면서 성공을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어떤 회사의 인적자원 담당자가 한창 잘나가는

업계 최고의 인재를 채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러나 시간을 두고 기다릴 가치는 충분히 있다.

이와 관련해 구글의 기술 개발 담당 수석부사장인

앨런 유스터스(Alan Eustace)는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최고 수준의 기술자가 갖는 가치는 평균적인 기술자의 300배에 가깝다. 

공대 졸업반의 기술자 전체를 포기하는 한이 있어도 단 한 명의 비범한 기술자를 채택하겠다."



2. 자기보다 더 나은 사람을 채용한다


구글에 합류한 이후 내가 채용한 사람은 모두 어떤 면에서 나보다 더 나은 사람들이다.

예를 들어 인사 분석과 보상 담당 부사장인 프라사드 세티(Prasad Setty)는

나보다 분석적인 통찰력이 뛰어나다. 인력개발 담당 부사장인 캐런 메이(Keren May)는

나보다 훨씬 더 사려 깊은 카운슬러인데, 이는 감성지능이 높기 때문이다.

회사 내의 다양성 및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낸시 리(Nancy Lee)는

내가 부러워할 정도로 뚜렷한 미래에 대한 전망을 갖고 있으며 또 두려움을 모른다.

직원 관리 및 사용자 서비스 담당 부사장인 수닐 찬드라(Sunil Chandra)는 운영과 관련해

나보다 훨씬 더 훈련이 잘 되어 있고 훨씬 더 예리한 통찰력을 갖고 있으며,

사용자를 위해 보다 빠르고 저렴하며 편리한 절차를 만들어낸다.


이들 모두 나보다 뛰어나며, 나는 항상 이들에게 많은 것들을 배운다.

나는 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채용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캐런은 무려 4년간이나 내 제안을 거절했지만, 나는 기다렸고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그녀를 채용했다. 이런 비범한 인재를 찾아내고 회사로 영입하는 데는

4년이라는 시간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