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4가지 질문







1. 나는 나와 '같은 과'들과 일하고 있는가?

나의 삶에 대한 감성이 비슷한 사람들과 일하고 있는가,

아니면 하루하루 버티기 위해 한 귀로 흘려듣고,

꾸며대고, 매번 연기를 해야만 하는가?

이 질문의 핵심적 단어는 '감성'이다.

즉 같은 영혼을 가진 사람들끼리 느끼는 가치관, 행동, 성격적 특성들이다.

만약 직장 동료들과 유사한 감성을 공유하고 있다면 일하는 속도도 비슷하고,

갈등이 생겨도 서로 비슷한 수위로 언성을 높일 것이고

 회의 때도 서로 통하는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다.

그렇다고 유사한 감성을 갖는 사람들이 다 같다는 뜻은 아니지만

그런 사람끼리는 서로 호감을 갖게 마련이다.



2. 내 일이 두뇌의 한계를 확장하고 기술을 연마해야 하며

편안함 속에 안주하지 않도록 계속 자극을 주는가?

내가 그 직장에서 가장 똑똑하다고 생각되면 당연히 기분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후에는 그러한 만족감에 안주하다가 커리어가 사장될 수도 있다.

일에 대해 충만함을 느끼기 위해서는 자신도 성장해야만 한다.



3. 내 일이 다른 길로 통하는 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인가?

언뜻 들으면 모순된 이야기 같지만 당신의 일이 다른 일로

이어질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당신에게 맞는 일자리다.

왜냐하면 정의상 커리어라고 하는 것은 끝이 없기 때문이다.

커리어는 다른 기회로 이어지는 여러 가지 기회의 집합체이다.



4. 내가 하는 일이 나에게 의미가 있는가?

생각해보라. 완벽한 일, 완벽한 커리어는

일하는 사람이 행복하게 느낄 때에야 완벽한 것이다.

큰 계약을 성사시켰다든가, 동료들과 함께 일해 마감일을 맞추었다든가,

신참을 가르치거나 고객을 도와주었다든가,

무언가 자신이 한 일로 희열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일이 소중하게 느껴지고 영혼의 충만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