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이메일 및 회사 이메일을 철폐해버린 회사! 아토스.

현대인의 대표적 커뮤니케이션 수단, 회사이메일. 회사에 출근하면 컴퓨터를 켜고 받은 편지함의 회사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 업무가 시작됩니다.

통상 하루에 직장인들이 처리하는 회사내 이메일은 평균 74통(월스트리트저널). 하루종일 이들 이메일을 처리하는 것도 거사죠.

사내 이메일이 가져올 수 있는 비효율성은 이미 많은 경영인들이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회사에서 아예 회사 이메일을 없애버리는 것은 어떨까요?

이를 과감히 실현한 회사가 있습니다. 직원이 11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IT회사 아토스(Atos)의 CEO 브루통은

매일 오고가는 사내 이메일의 90%가 중요하지 않은 이메일임을 파악하고,

2011.7월, 회사 내에 이메일을 금지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대신 아토스는 자체 전사 소셜 네트워크(소셜협업)를 구축하여 소통수단으로 삼았습니다. 이 네트워크가 이메일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 (SNS) 토론내용이 모두 공개되고 중간 참여자도 그 동안의 소통내용을 모두 볼 수 있는 투명한 소통. -(Email) 특정 이슈에 대해 상대와 자신만 알 수 있는 폐쇄적 소통.

-(SNS) 직원이 자신의 필요와 시간에 따라 자유롭게 토론에 참여할 수 있음 -(Email) 지금까지의 토론내용을 일방적으로 직원에게 발송함으로서 업무집중 방해

7) 결과적으로 이 소셜 네트워크는 아토스 직원들이 필요한 전문가를 쉽게 찾고 지식을 공유하게 해주며,

그 결과 협업을 더 잘할 수 있게 해주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아토스의 이메일 폐지정책이 효력을 거두자 폭스바겐 등

유럽의 다른 기업들도 아토스처럼 이메일 이용에 제한을 두는 정책을 시범적으로 시작했습니다.이

제 아토스는 사내 파워포인트, 회의까지 폐지할 계획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의 혁신에 걸맞는 소통의 혁신이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