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 인류의 직계조상인 호모 사피엔스. 이들과 동시대에 살던 또다른 종족이 있었는데, 바로 네안데르탈인 이었다.



네안데르탈인은 몸집과 민첩성 뿐 아니라 뇌의 부피도 호모 사피엔스보다 훨씬 우세했다. 당대 최고 포식자의 위치를 차지했던 셈이다.



그런데 네안데르탈인이 살고 있었던 유럽과 중동지역에 호모 사피엔스가 진출하면서 두 종의 생존경쟁이 시작되었다.

신체적으로 우월한 네안데르탈인이 압승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정작 패배한 종족은 네안데르탈인.호모사피엔스의 후예들이 오늘날 지구의 지배자의 자리를 차지했다.


네안데르탈인의 멸종은 그야말로 학계의 미스테리다. 그 옛날에 도데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가장 지지받는 학설은 네안데르탈인이 사회적 유대와 의사소통 능력에서 밀렸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네안데르탈인의 유적지는 많아야 10명정도가 함께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다.

약육강식을 위해 늘 다른 구성원들과 충돌했기에 그 이상 규모로 공동체가 확대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호모사피엔스의 경우 수백명이 함께 생활한 마을이 발견된다. 이들은 연대의식을 갖고 소통하며 연장자의 경험을 무리에 공유했다. 사냥도 여러사람의 팀웍으로 하여 더 성공적인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네안데르탈인에 비하면 체구도 가냘프고 약했던 호모 사피엔스. 이들의 비장의 무기는 바로 협업을 통한 집단의 힘이었다.

오늘날 같은 현생인류 내에서도

'혼자만 똑똑한 사람'과 '조금 덜 똑똑해도 다른 사람과 협업할 줄 아는 사람'이 갈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까.